반응형 백수1 집에서 소설쓰지말고 (사람 없는 곳에서) 걸어봅시다. 집에서 소설쓰지말고 (사람 없는 곳에서) 걸어봅시다. 나는 이제 바른자세교정치료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일주일에 4회 교정센터에 가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는일이 없다. 친구들도 안만난다. 아니다, 못만난다. 심심하다. 너무 심심하다. 바깥 날씨가 춥다고, 나는 따뜻한 전기장판위에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 있다. 하루종일 말이다. 할 일이 없으니, 나가기는 귀찮고, 또 나가기가 무섭다. 카페도 마음대로 못가는 이 시국에 이불밖은 위험헤를 시전하며, 그것을 핑계삼아 온 종일 방안에 누워있다. 그랬더니 몸무게는 늘어나고 혼자하는 망상도 점점 늘어난다. 커져간다- 불안함과 어두움이. 지금 이 시점이 내 인생에서, 무기력함의 최고 절정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하러 나가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 채용정보는 없고 아.. 2021. 1. 20.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