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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들23

집에서 소설쓰지말고 (사람 없는 곳에서) 걸어봅시다. 집에서 소설쓰지말고 (사람 없는 곳에서) 걸어봅시다. 나는 이제 바른자세교정치료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일주일에 4회 교정센터에 가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는일이 없다. 친구들도 안만난다. 아니다, 못만난다. 심심하다. 너무 심심하다. 바깥 날씨가 춥다고, 나는 따뜻한 전기장판위에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 있다. 하루종일 말이다. 할 일이 없으니, 나가기는 귀찮고, 또 나가기가 무섭다. 카페도 마음대로 못가는 이 시국에 이불밖은 위험헤를 시전하며, 그것을 핑계삼아 온 종일 방안에 누워있다. 그랬더니 몸무게는 늘어나고 혼자하는 망상도 점점 늘어난다. 커져간다- 불안함과 어두움이. 지금 이 시점이 내 인생에서, 무기력함의 최고 절정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하러 나가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 채용정보는 없고 아.. 2021. 1. 20.
너와 결혼해도 될까? 너와 결혼해도 될까? 내 주위는 미혼자와 기혼자들이 많다. 그리고 미혼에서 기혼으로 가는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왜 하필 그 사람을 선택했는가를 설파 할 때 나는 경청했고 정보를 모았다. 오늘은 (내 지인들을 위주로) '이 사람과는 결혼해도 되겠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리고 그 근거에 대해 말해보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알고도 '콩깍지'가 씌이면 '에이 설마~'하고 넘어가버린다는 것이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아래 4가지라도 보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 1. 그 사람이, 그 사람의 가족에게 대하는 모습은 미래의 당신에게 대할 모습이다. 2. 부정적인 감정을 잘 소화하는가? (feat. '욱'하는 사람은 NO) 3. 거짓말을 하는가? 4. 상대방의 부모님과 처음 만나는 날, 느낌이 쎄- 했는.. 2021. 1. 15.
Just Only, Listen To Me. Just Only, Listen To Me. 한 집단에 잘 스며들려면 말을 잘해야만 한다 라고 생각한다. 내 말을 경청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크게 만족감을 얻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내 입장에서 보면 옳은 방법이다. 듣는 이가 많을수록 나와 잘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듣는 이가 많을수록 내가 이해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타인도 그렇게 생각할까? 아니다. 통계적으로 타인의 말을 머릿속으로 정돈해가며 인과관계를 생각해보며 소위 '잘' 든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0%에 미치지 못한다. 내가 전달하는 말을 절반만 듣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말의 진짜 의미와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타인에게 잘 전달되는 경우는 30% 정도도 되지 않는다. 타인은 내 말의 잘 안 듣는다. 내가.. 2021. 1. 14.
자존감 1℃ 올리기 자존감 1℃올리기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상처 입고, 상처 입은 나를 들키는 것이 싫다. 약해 보이기 때문이다. 문명이 발달하고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약육강식의 법칙, 다시 말해서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일 수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현상은 인간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당연하고도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약한 것을 들키는 것이 싫고, 무엇보다 약한 내가 싫었다. 지금은 약한 것은 싫다. 약한 것은 소중한 것을 지킬 수가 없다는 것처럼 들키기도 한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약하다는 것은 나 스스로가 온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강하고 싶다. 왜? 살아남기 위해서 인간사회에서는 많은 여러 ..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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